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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고베 맛집] 고베 스테이크랜드 - 고베규맛집 가성비런치 철판구이전문점

by Dreamsmith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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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겨울 오사카 근교를 여행하며, 고베규 스테이크로 유명한 고베 스테이크랜드를 방문했습니다.

 

방문시 건물이 공사중이라 여기가 맞나 싶기도 했지만, 지도와 간판을 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입구 앞에는 대기번호표를 뽑는 기계가 있습니다.

입구앞에서 마냥 기다려야하나 했는데, 웨이팅 기계가 있어서 등록을 해놓으면 번호표 발급이 가능합니다.

일본어로 되어있었지만 눈치껏 2명을 예약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가성비 런치로 유명하고 관광객들도 워낙 많이 찾는다고해서 오픈보다 약 30분 정도 전에 도착했습니다.

대기번호 2번을 뽑고 기다렸고,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오픈시간에 맞춰서 온 사람들도 오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한 듯 보였습니다.

바테이블 형식의 철판구이 스테이크로, 철판을 마주하고 셰프가 직접 스테이크를 구어줍니다.

런치 메뉴판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3500엔짜리 런치 코스.

그 위에 있는 더 저렴한 메뉴들은 고베규가 아니다.

3500엔, 4500엔만 고베규를 사용하니, 고베규의 본고장을 방문한 김에 3500엔 고베규 런치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음료 메뉴판

맥주나 음료수의 가격은 일본의 다른 식당들에 비해 비싼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과 찍어먹는 소스들

시원한 생맥주

일본 음식점에서는 전반적으로 맥주는 다 맛있는듯하다

이제 고기 굽기 시작

고기를 철판에 올리기에 앞서 마늘기름을 먼저 낸다.

고기와함께 마늘, 숙주, 야채도 함께 나온다

스테이크를 굽기 전에 셰프가 어느정도로 익혀줄지 물어본다.

레어, 미디엄, 미디엄레어, 웰던 등을 말하면 되며, 나는 미디엄레어를 선택했다.

잘 익어진 고베규 스테이크

고베규의 맛과 식감은 한우라는 확인이 다르다.

한우의 경우 지방의 고소함이 녹아가며 혀에서 녹는듯한 맛을 주는 반면에, 고베규는 살의 조직이 아주 부드럽게 풀어지면서 고기가 입안에 풀어져 녹는듯한 느낌이 드는 듯 하다.

지난번 일본에 방문했을 때 야키니쿠로 먹었던 고베규를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스테이크로 요리한 고베규는 또 다른 맛이었다. 고베규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은 여전하지만 좀 더 담백한 듯한 느낌이 있었고, 육향도 가득하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스테이크보다 야끼니쿠로 구워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다.

 

식사를 끝내고 나올때는 식당이 가득 차 있었다.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듯 하다.

고베규 스테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식당. 더 맛있는 고베규 전문점은 많겠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만한 식당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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