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구로몬 시장 - 신선한 참치초밥, 다양한 먹거리

2022 12월 오사카 여행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다는 구로몬 시장(쿠로몬 시장)을 찾았습니다

시장의 길이는 총 600m 정도 된다고 하며, 다양한 초밥, 고기, 게요리, 복요리, 차, 말랭이 등등 다양한 식품, 간식거리들을 팔고 있고, 식사거리뿐만 아니라 기념품으로 사갈만한 것도 많이 팔아 오사카 여행 시 꼭 들리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오사카 시내 중심가인 난바에서 멀지 않아,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구로몬 시장의 입구

구로몬 은 검은 문 시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근처에 엔메이지라는 큰 절이 있었고, 절의 북동쪽에 검은 문이 생기면서 검은 문 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한 구로몬 시장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있습니다

현지인보다는 관광객(한국인과 중국인들)의 비중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여행 기념품으로 살만한 물건들도 많고 식사도 해결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9시부터 18시 까지는 자전거로 다닐 수 없다고 하네요

아마 시장 오픈시간도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오늘 구로몬 시장 방문 목적인 참치 초밥과 우니초밥

눈으로 봐도 아주 고급재료로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밥 세트(참치초밥5 연어초밥 3 우니초밥 2)에 4500엔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 정도 퀄리티의 참치초밥과 우니 초밥을 초밥 전문점에서 먹게 되면 하나에 천 엔 가까이하는 곳도 있으니, 그렇게 보면 가성비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초밥을 계산하면 간장과 와사비, 젓가락 등을 제공해 줍니다

마블링이 가득한 참치의 살결

시장치고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곳의 초밥은 확실히 맛있습니다.

일본 여행 중 편하게 아주 맛있는 참치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곳 중 한 곳입니다

고급 초밥 전문점까지 가기는 부담스럽지만, 제대로 된 맛있는 참치 초밥을 맛보고 싶다면 구로몬 시장을 추천드립니다

초밥을 파는 곳은 초밥뿐만 아니라 새우, 게, 우니 등 다양한 요리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초밥을 먹은 뒤 간식은 찹쌀떡으로

익숙한 찹쌀떡의 맛 ㅎ

여기는 구로몬 시장에서 조금 걸어서 갈 수 있는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

젓가락, 접시, 그릇, 사케잔, 도쿠리 등등 일본 식기와 관련된 모든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

다른 날 다시 찾은 구로몬시장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기억나는 식품 가게 중 하나인 과일 말랭이 파는 곳

입구에서는 검은콩으로 만든 차를 주는 곳입니다. 검은콩 차 역시 판매용이고요

여기서 사 왔던 것 중 멜론 말린 게 정말 맛있었어요

하나밖에 안 사 온 게 아쉬울 정도

다음에 구로몬 시장을 가게 되면 필수로 사게 될 간식거리입니다

우니(성게알)도 인기 많은 식품

길거리에 서서 우니를 먹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각종 해산물도 가득합니다

또 찾아온 구로몬에서는 우니, 초밥세트, 새우구이를 구입했습니다

거하게 차려진 한상

술까지 해서 약 10000엔 정도 나왔습니다

확실히 가격은 좀 있는 편이네요

우니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크림을 먹는 듯한 맛과 질감

정말 맛있긴 한데 우니만 먹기에는 또 아쉬워, 다음에 먹게 되면 덮밥으로도 먹어보고 싶네요

역시나 맛있었던 초밥 세트

또 일본이 가고싶어지는 비주얼이네요

새우는 그냥 새우였어요

먹기도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살이 통통하고 맛있긴 하지만 특별하지는 않은 맛

다음에 구로몬에 가게 되면 굳이 새우가지는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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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도 풍성하고 기념품으로 사 올 간식거리도 많은 구로몬 시장

오사카 여행 중이라면 꼭 들러서 맛있는 초밥도 드셔보시고, 간식거리도 사 오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