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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 2020 휴애리 동백축제(카멜리아 힐) 후기 - 겨울 제주는 역시 동백꽃인가

by Dreamsmith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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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휴애리 동백축제

여름 제주가 바다라면, 겨울 제주는 귤과 동백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겨울에 제주를 여행하게되서 동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동백꽃은 겨울 제주의 명물인 만큼 생각보다 여러곳에서 동백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그중 가장 이쁠 것 같고 여행 동선이랑 잘 맞는 휴애리 동백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휴애리 동백축제는 2020년 2월 2일까지 진행되네요. 아직 기간이 좀 남았으니 이번 겨울에 제주도를 여행하시는 분들 꼭 추천드립니다.

휴애리 동백축제는 카멜리아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카멜리아힐, 번역하면 그대로 동백 언덕이죠. 너무 이쁜 이름같네요. 이름처럼 장소도 차나 버스를 타고 어느정도 올라가야하는 언덕에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꽤 넓은 주차공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오후쯤에 갔는데 들어갈때와 나올때 주차장에 넉넉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입장권은 1인당 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저는 현매로 구매했지만, 다른 사람들을 보니 사전 구매나 소셜커머스?같은 다른 혜택들을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입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미리 알고 구매하고 왔더라면 더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카멜리아 힐의 지도입니다. 가기 전에는 작은 공원정도 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생각보다 엄청 넓어요! 카멜리아 힐이라는 언덕이 어울리는 규모의 공원입니다. 저는 꼼꼼히 보지 않고 발걸음 닿는데로 거닐면서 구경했는데도 1시간 이상 시간이 걸린것같아요.

 

공원 여기저기 만개한 동백들. 정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동백을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고있네요

포토존처럼 이곳 저곳에 장식물들도 많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많이들 사진을 찍고 가는 것 같아요.

동백꽃이 워낙 많다보니,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도 정말 아름답게 흩날려져있습니다.

동백이 만개한 곳에는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햇빛이나 동백 품종에 따라서 만개한 곳과 아직 덜 핀 곳들이 차이가 좀 있는 편이었어요.

외부의 동백 정원 말고도 두곳의 온실 식물원이 있어서 이 곳에서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하고 다른 꽃들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푸르고 빛나는 잎속에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잎은 정말 아름답네요.

 

중간에 기념품점이 있어서 기념품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관람로를 따라가다 마지막 부근쯤에 도착하면 가을 정원에 도달하게 됩니다.

가을정원은 억세밭인데요, 인공적으로 조성해둔것인지, 자연적으로 생겨난것인지 수많은 억세들이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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